[정치五감] 오늘 마지막 등교 개학…비닐장갑 끼고 "안녕!"
▶ 오늘 마지막 등교 개학…비닐장갑 끼고 "안녕!"
정치오감,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.
마스크와 일회용 비닐장갑을 낀 채 인사를 하는 아이들.
오늘 순차 개학의 마지막, 4번째 등교 개학이 이뤄진 가운데,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선배가 1학년 신입생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입니다.
오늘로 순차 등교가 모두 마무리되면서, 코로나19 사태로 등교가 미뤄진 지 99일 만에 전국 595만명의 학생들이 모두 학교에 가게 됐는데요.
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등교를 바라보는 우려 섞인 시선은 여전한 상황입니다.
▶ 전자출입명부 시범 도입…성당에서도 QR코드
두 번째 사진 보겠습니다.
성당 입구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는 모습이 보이지요.
최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고위험시설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는데요.
서울 송파구의 한 성당에서 신도들이 미사에 참석하기 전,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있습니다.
정부는 오는 10일부터는 전국의 유흥업소 등 고위험시설에 전자출입명부를 의무화할 계획인데요.
도서관과 종교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자율 선택에 따라 도입됩니다.
▶ 백악관 도로 위에 적힌 "흑인 목숨은 소중하다"
마지막 사진입니다.
도로 위에 노란색 페인트로 선명하게 쓰인 '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'라는 문장.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미국 백악관 앞 거리를 찍은 겁니다.
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촉발된 인종 차별 반대 시위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.
서울 도심 한가운데서도 주말 동안 플로이드를 추모하며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.
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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